노사 신뢰를 약속한 NBP 첫 교섭 사측의 준비부족은 아쉬움으로 남아

공동성명(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이버지회) 7 31() 오후 2시 그린팩토리 27 Cork룸에서 NBP와 교섭 상견례를 하였다.

공동성명은 지난 6월 열린 3차 교섭에서 각 법인장의 요구를 존중해 16개 교섭법인에 대해 개별교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NBP는 개별교섭을 결정한 후 처음으로 교섭에 임하는 법인이다. 조합원의 높은 관심과 지지, 네이버에서 분사된 첫 독립법인이라는 상징성, 판교로 이동하는 법인의 대표성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상견례 자리에서 노사는 상호존중과 신뢰의 의사를 밝혔다. 임영국 교섭대표는 인사말에서기본적으로 노동자들은 회사를 사랑한다. 교섭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이런 선입견을 같이 깨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원기 NBP대표는직원들을 위해 늘 고민했고 (지금 이 노동 조합과의 교섭 자리도) 크게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생소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구한다신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보자고 답변했다. 오세윤 네이버 지회장은근무제도 타 법인을 이끌었던 것처럼 개별 법인교섭도 잘 이끌어 주시면 좋겠다며 교섭에서도 NBP가 적극적으로 나서길 촉구했다. 오성준 NBP 부지회장은빨리 가려면 혼자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 노사가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교섭 준비와 임하는 태도에서 노사 간의 온도차는 있었다. 공동성명은 회사가 충분히 교섭 준비를 할 시간이 있다고 판단해 상견례 자리지만 이후의 교섭 방향과 일정과 판교 사옥에서 노동조합 사무실과 교섭위원에 대한 임시 타임 오프 여부를 논의하고자 했다. 사측은 근무제도 개편에 따른 계약서 수정, 판교 사옥 이전, 신규 채용 등으로 교섭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논의를 다음으로 미루기를 요청했다. 권순오 리더는 시급한 사안들을 정리하는 즉시 충실히 교섭에 임할 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개별 법인의 조직장이 직접 교섭을 하겠다는 의사를 존중해 단체협약 요구안을 각 법인에 발송한 지 1개월 반이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교섭장에서우리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네이버로부터 교섭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받지 못했다는 모습은 아쉬움이 남는다. 네이버에서 강조한각 법인간의 독립성자회사 커뮤니케이션 부재를 의미한다면 유감스럽다.

다음 교섭은 사옥 이전이 완료된 후인 2018 8 28() 판교 알파돔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조가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양보한 만큼 사측은 교섭이 조합원의 요구임을 잊지말고 준비된 자세로 본교섭에 임하길 바란다.

교섭위원 명단

노측 교섭대표 : 임영국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사무처장 교섭위원 : 오세윤 지회장, 박상희 수석부지회장, 오성준 NBP부지회장, 김주희 NBP스태프

사측 교섭대표 : 박원기 NBP 대표이사 교섭위원 : 김재동 IT Security리더, 정수환 Service Technology Platform 리더, 최웅세 Cloud Development 리더, 허미양 Enterprise Information Service 리더, 권순오 리더 Management Support 리더, 이정훈 법무법인에이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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