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렬 위기 넘기고 재개한 교섭

집중교섭으로 해결점 찾는다!

‘12개 조항에 대해서 13차 교섭에서 집중 논의하자. 논의 순서는 조합이 제시한 10개 조항 부터다. ’
지난 16일(금) 공동성명(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은 네이버와 12차 교섭에서 핵심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집중 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11차 교섭에서 조건부 결렬을 선언한 이후 한 달 만에 열린 교섭이었다.
공동성명은 논의의 폭을 좁히자는 회사 측의 요구에 따라 11차 교섭 때 이미 10대 핵심조항을 제출한 바 있다. 10대 핵심조항은 노동조합의 기본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내용과 단협 요구안 작성 당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호응을 받았던 제도 개선이 주를 이룬다. △평가 기준 및 인센티브 지급 근거 공개 △리프레시 제도 개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보완 △대출 이자 지원범위 확대 적용 등이 핵심조항에 포함돼 있다.
회사는 부당노동행위의 소지가 있는 TF안은 철회했지만 교섭초반부터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조항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회사가 요구하는 안은 쟁의에 참여할 수 없는 업무종사자를 정의하는 것과 단협적용대상
을 축소하는 것이다. 특히, 쟁의 참여가 불가한 업무종사자를 사실상 대부분의 조합원으로 규정하고 있어 노동 3권 중 단체행동권을 부정하는 것이어서 노동조합의 입장에서는 수용이 불가한 사안임을 재차 강조했다.
협상의 진척을 위해서 회사가 요구한 2개조항을 차기교섭 논의안건에 포함했지만, 공동성명은 기본권인 노동 3권을 지키는 것이 노동조합의 존재이유임을 주지하고 있다.
공동성명은 대의원이 있는 선거구는 대의원을 통해 10대 핵심조항 취지 및 상세 내용을 조합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핵심 조항에 대한 조합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열 계획이다.
13차 교섭은 12월 6일(목)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노사 간 합의를 위해서 12개 안에 대한 마라톤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교섭 이전에라도 필요 시 노사간 실무교섭을 통해 논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교섭위원 명단
노측 교섭대표 :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임영국 사무처장
교섭위원 : 오세윤 지회장, 박상희 수석부지회장, 정민철 수석부지회장, 정한룡 사무장, 전희승 조직국장, 김정열 화섬 교선실장 간사 : 문현식
사측 교섭대표 : 채선주 경영리더 
교섭위원 : 최인혁 경영리더, 방미연 HR Support 리더, 최혜원 리더, 조성근 HR Partners 리더, 김영준(P&C), 이희만(Legal Affairs. 변호사) 간사 : 유재열(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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