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4일(금) 공동성명과 네이버 법인의 교섭이 재개됩니다.

지난 1월 16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네이버 법인이 거부한 이후 공동성명은 쟁의권을 갖게 됐습니다. 쟁의권을 가진 지 4개월 여, 공식 첫 단체행동을 시작한지 80여일.

공동성명은 쟁의 중이더라도 결국에는 노사간 소통을 통해 갈등을 극복해 나가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궁극에는 신뢰에 기반한 상호 존중의 노사관계가 정립되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단체행동 하나하나 세심히 고려해 행동해왔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이러한 노력에도 쟁의상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노동조합의 불모지인 IT산업에서 모범적인 노사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 판단했습니다.
이에 공동성명은 지난 5월 3일(금) 네이버 법인에 공문을 통해 교섭재개 요청을 했고, 회사는 지난 5월 9일(목) 답변 공문을 통해 5월 24일(금)에 교섭 재개가 가능하다고 답해왔습니다.

회사의 조정거부 이후 일어났던 수차례 쟁의는 네이버다운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성장통이라 믿습니다. 5월 24일 열리는 교섭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노사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동조합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Bit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