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네이버 지회 #공동성명

임단협 속보

제목 2022 공동성명 단협 뉴스레터_vol.07
2022.06.09 Vol.07
안녕하세요. 공동성명입니다😀
언론보도를 통해서 접하신 조합원 분들도 계시겠지만 공동성명과 교섭을 진행한 9개 법인 중 손자회사 5개 계열사(NIT, NTS,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의 교섭이 결렬되어 노동쟁의 조정 절차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조정 신청 전날 열린 5개 계열사 공동 간담회 소식과 조정 신청 당일 기자회견 후기를 조합원 여러분께 공유드립니다.

IT 업계에 당연하지 않았던 노동조합을 당연한 것으로 만들어 온 것처럼, '네이버의 ESG를 통해 회사와 사회가 함께 성장한다'는 네이버의 ESG 경영에 전 계열사 노동자들이 포함되는 것을 당연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두 줄 요약으로 보는 단체교섭 뉴스레터💌
  • 5개 계열사 공동 간담회 후기_우리 모두 네이버의 구성원  
  • 조정신청 기자 회견 보고_차별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네이버의 구성원

연휴가 끝난 화요일(6월 7일) 저녁 7시 30분 줌과 유튜브 라이브로 조정 절차에 들어간 5개 법인의 조합원분들이 모두 함께 모여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하나의 이슈로 해당 법인 조합원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원팀 네이버의 일원인 5개 법인 조합원 모두가 함께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배경화면과 프로필을 설정하는 단체행동도 함께 했습니다. 유튜브와 줌을 합쳐 400명에 가까운 조합원분들이 참여해 계열사 동료의 처우 개선을 위한 공동성명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합원들이 직접 나서셔서 그 동안 네이버의 구성원으로 일하면서 느낀 보람과 상대적 박탈감, 일상적으로 겪어 왔던 불합리함이 노동조합이 생긴 후 개선되어 가는 모습 등 본인의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 컴파트너스의 주말 워크샵 폐지, 인컴즈의 사무실 내 휴대폰 반입 허용,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보장 등이 공동성명이 함께 이뤄낸 변화들입니다.)


동료들과 함께 보다 나은 환경에서 올해 일하고 싶어 노동조합을 선택했다는 구성원의 진심이 모여 10년 이상 정체된 노동 환경을 바꿔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구성원들의 진심이 모인다면 "용역계약을 끝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계열사 대표들을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네이버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6월 7일 간담회 화면]
차별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조정 신청 당일인 8일에는 그린팩토리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5개 운영법인이 공동 조정 신청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지배기업인 네이버에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한미나 사무장이 5개 법인의 교섭 진행 과정과 조정 신청 배경을 브리핑했고, 오세윤 지회장은 이해관계자 중심경영(ESG)에 계열사의 노동자들을 포함할 때 네이버가 온전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임을 강조하는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강희 부지회장(인컴즈), 김민정 부지회장(컴파트너스), 김진수 부지회장(NIT), 김효중 부지회장(그린웹서비스)이 함께 참여해 의의를 더했습니다.

5개 계열사 대표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노동조합의 요구안에는 임금인상과 복지 개선 뿐만이 아니라 직장내 괴롭힘 방지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조항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섭 과정에서 법인별 특성에 따른 차등이 발생할 수 없는 상황에 공감하며 노동조합은 양보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5개 계열 법인 모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조항은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교섭은 결렬에 이를 수 밖에 없었고, 조정이라는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조정요청에 대한 자료는 공동성명 네이버 카페에 게시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시고 함께 네이버를 만드는 동료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동조합의 요구가 과도한 것인지 조합원 여러분께서 직접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관련한 주요 언론 보도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사측은 언론사에 "각 계열사가 '독립경영'을 하고 있어서 교섭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5개 계열사 대표에 대한 인사 및 평가, 예산 배분 등의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 '독립'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요? 노조 측 교섭위원들은 대부분의 창립기념일 유급 휴가 조차도 해당 계열사 대표들이 독자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독립'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인데, 우리가 경험한 모습은 독립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 조정 및 이후 단체행동 관련 소식은 메일, 카페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서 수시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노동조합에 가장 큰 힘은 바로 더 많은 조합원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아래 링크를 공유해서 공동성명과 함께 하길 권해주세요!
함께 행동하는 네이버 사원노조 공동성명
all@naverunion.com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6 2층 노동조합 사무실
010-4524-1804
첨부파일